IT일반

윈도우10 보안업데이트가 10월에 종료됩니다

비전공자의 테크노트 2025. 10. 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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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보안업데이트가 10월에 종료됩니다

 

“업데이트가 끊기는 날”이 다가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우10의 보안업데이트와 기술지원이 2025년 10월 14일에 공식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최종 버전인 22H2는 그 날짜까지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만, 그 이후에는 기본 지원이 중단됩니다. 이는 Home, Pro, Pro Education, Pro for Workstations 전 에디션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윈도우10 보안업데이트가 10월에 종료

 

지원 종료가 왜 위험한가요|문은 열려 있고 경비는 사라집니다

 

보안업데이트는 집으로 치면 자물쇠 교체입니다. 더 이상 교체가 안 되면 자물쇠 비밀번호가 유출되어도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특히 인터넷 뱅킹, 전자세금계산서, 업무 메일을 자주 쓰는 분이라면 새 취약점이 나올 때마다 위험이 쌓입니다. MS도 2025년 10월 14일 지원 종료 후에는 업데이트·버그 수정·기술지원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당장 바꿔야 하나요|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 첫째, 윈도우11로 올립니다. 가능하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 둘째, 당장 올리기 어렵다면 ESU라는 ‘임시 안전망’을 1년 더 씌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비자는 MS 계정 설정 동기화가 켜져 있으면 추가 비용 없이 등록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리워즈 1,000포인트 사용 또는 30달러 결제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ESU는 보안 업데이트만 더 주는 장치라 기능 추가는 없습니다.

 

 

 

 

오피스(엑셀·워드 등)는 어떻게 되나요|앱은 돌아가지만 완전 지원은 아닙니다

 

Microsoft 365 앱은 10월 이후에도 윈도우10에서 ‘작동’은 하지만, 공식 지원은 끝납니다. 다만 보안을 위해 2028년 10월 10일까지 윈도우10용 Microsoft 365 앱에 한해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됩니다. 그러니 급한 불은 끄지만, 장기적으로는 윈도우11로 옮겨야 안전합니다.

 

내 PC가 윈도우11을 지원하는지 빠르게 확인하는 법

 

MS 공식 ‘PC Health Check’ 앱으로 확인하거나, 설정의 보안 항목에서 TPM 2.0이 켜져 있는지 보면 됩니다. 메인보드의 BIOS/UEFI에서 TPM을 켤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간단히 통과하는 PC도 많습니다. 안 되면 새 PC나 클라우드 PC 같은 대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가정 사용자 7일 플랜

  • 1일차, 사진·문서·핸드폰 백업을 두 군데 이상 해 둡니다.
  • 2일차, PC Health Check로 호환성을 확인합니다.
  • 3일차, 지원되면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합니다.
  • 4일차, 프린터·은행·게임이 잘 되는지 테스트합니다.
  • 5일차, 안 되면 ESU 등록을 검토합니다.
  • 6일차, 브라우저·백신을 최신으로 올립니다.
  • 7일차, 가족 계정 비밀번호와 2단계 인증을 정리합니다. 이걸로 대부분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프리랜서를 위한 조언

 

업무앱이 윈도우11에서 문제 없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회계·세무·전자문서 솔루션 공급사 공지를 살피고, 가능하면 운영시간 외에 이전합니다. 매출 마감 주간에는 ESU로 1년 유예를 확보한 뒤, 비수기에 새 PC로 교체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이 조합이 비용 대비 스트레스가 가장 적었습니다.

 

회사는 ?

 

핵심업무 PC는 즉시 윈도우11, 주변업무 PC는 ESU 1년으로 유예합니다. 그리고 전사 가이드는 한 장으로 끝냅니다. 백업 위치, 로그인 방식, MFA, 프린터·VPN 재설정, 문제 접수 채널을 한 장에 적어 배포하면 문의가 급감합니다. 마지막으로, 마감일을 정해 두면 프로젝트가 미뤄지지 않습니다.

 

남은 과제

  • 첫째, ‘업데이트 끊김’ 이후 쓸 프로그램 목록을 점검합니다. 브라우저·백신·은행 모듈이 윈도우10을 언제까지 지원하는지 확인합니다.
  • 둘째, 데이터는 클라우드+외장에 이중 백업합니다.
  • 셋째, 중요한 계정은 모두 두 단계 인증을 켭니다. 지원 종료 뒤에 가장 아쉬운 건 시간이 아니라 ‘이미 유출된 데이터’입니다.

결론: 보안은 ‘날짜’가 아니라 ‘의사결정’의 문제

 

지원 종료는 피할 수 없습니다. 다만 준비하면 겁낼 일은 아닙니다. 윈도우11로 올리거나, ESU로 시간을 벌고, 백업과 인증을 손보면 됩니다. 제 경험상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은 “핵심은 지금 올리고, 나머지는 마감일을 정해 유예”였습니다. 오늘 30분만 투자해 체크리스트를 실행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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