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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One UI 8.5 베타, 직접 써보니 깜짝 놀란 5가지 변화

by 비전공자의 테크노트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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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One UI 8.5 베타, 깜짝 놀란 5가지 변화

 

단순 업데이트가 아닌, 사용 경험을 뒤흔든 5가지 변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보통 기대치를 낮추게 만듭니다.
버전 숫자 뒤에 붙는 .5는 안정성 개선이나 소소한 기능 보완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갤럭시 One UI 8.5 베타를 설치하기 전까지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며칠간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설계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특히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제어권을 돌려주겠다는 방향성이 곳곳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지금부터 One UI 8.5 베타를 직접 사용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다섯 가지 변화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퀵패널의 완전한 자유화, 드디어 원하는 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갤럭시 퀵패널은 편리하면서도 아쉬운 존재였습니다.
아래쪽 토글 버튼 일부만 순서를 바꿀 수 있을 뿐, 와이파이, 블루투스, 스마트 뷰 같은 핵심 버튼들은 항상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있어도 삭제할 수 없어 불필요한 요소를 그대로 감수해야 했습니다.

One UI 8.5에서는 이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퀵패널의 모든 요소를 사용자가 직접 삭제하고, 크기를 조절하고, 위치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버튼은 과감히 제거하고, 필요한 기능만 남겨 나만의 퀵패널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밝기와 볼륨 조절 방식입니다.
기존의 가로형 슬라이더뿐 아니라 세로형 슬라이더도 선택할 수 있어,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조작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실제로 외출 중 한 손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할 때 체감 차이가 분명했습니다.

퀵패널이 더 이상 제조사가 정해준 틀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매우 상징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2. 더 넓어 보이는 화면, 디자인이 사용자 경험을 바꿉니다

One UI 8.5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철학도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갤러리, 설정, 시계 앱 등 기본 앱의 하단 메뉴가 알약 형태의 플로팅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화면이 훨씬 넓고 가볍게 느껴집니다.

스크롤 동작 역시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상단 제목 영역과 하단 메뉴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순히 반투명 처리에 그치지 않고,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블러 효과가 더해져 몰입감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알림을 지우는 과정에서도 변화가 느껴집니다.
하나의 알림을 밀어내면 주변 알림들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함께 움직이는데, 이런 세밀한 애니메이션이 전체 인터페이스를 훨씬 고급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매일 사용하는 기본 동작에서 체감되는 변화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3. 스마트폰이 갤럭시 생태계의 중심이 됩니다, 저장공간 공유 기능

 

이번 One UI 8.5에서 가장 실용적이라고 느낀 기능 중 하나는 저장공간 공유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같은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된 다른 갤럭시 기기의 저장 공간에 직접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부에서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집에 있는 갤럭시 탭이나 다른 스마트폰의 파일을 내 파일 앱에서 바로 열어보고 복사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파일 전송 과정 없이 마치 외장 저장장치를 연결한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 갤럭시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작업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업무용 파일을 관리할 때 상당한 시간 절약 효과를 체감했습니다.

 

4. AI 사진 편집, 이제는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의 생성형 AI 사진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강력했지만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피사체를 지우거나 스타일을 적용하는 등 한 가지 작업을 할 때마다 '저장'을 눌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죠. 여러 편집을 연속적으로 하기가 매우 번거로웠습니다.
One UI 8.5는 이 불편함을 두 가지 핵심 개선으로 해결했습니다.
갤럭시 One UI 8.5 베타 (=삼성전자)
갤럭시 One UI 8.5 베타 (=삼성전자)
 
  1. 연속 편집 지원: 이제 사용자는 하나의 사진에 대해 여러 AI 편집(개체 지우기 → 스타일 적용 → 배경 흐리기 등)을 저장 없이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편집 과정을 단절된 작업의 연속에서 하나의 유려한 창작 세션으로 탈바꿈시킵니다.
  2. 세분화된 편집 이력: 기존에는 '실행 취소'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타임라인처럼 적용된 편집 이력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 이력 목록을 보고 특정 단계의 편집 내용만 골라서 제거하거나 다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화 덕분에 AI 사진 편집은 더 이상 신기한 '맛보기' 기능이 아니라, 실제로 유용하고 효율적인 창작 도구로 거듭났습니다.
 

5. 보안과 디테일, 사용자의 목소리가 반영되었습니다

One UI 8.5는 화려하지 않지만 중요한 개선들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인증 실패 잠금 기능은 도난 상황을 현실적으로 고려한 보안 강화 기능으로, 특정 인증을 반복 실패할 경우 자동으로 기기가 잠기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눈에 띄는 디테일 개선이 많습니다.
상태 표시줄 아이콘의 두께가 통일되어 시각적 안정감이 높아졌고, 갤러리에는 비공개 앨범 기능이 추가되어 사생활 보호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계산기 앱의 클립보드 수식 인식 기능 역시 작지만 매우 실용적인 변화였습니다.

이런 세심한 개선들을 통해 삼성이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결론, One UI 8.5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줍니다

 

One UI 8.5 베타는 단순한 중간 업데이트라는 인식을 완전히 깨뜨렸습니다.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고, 화면과 기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변화들은 앞으로의 갤럭시 경험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베타 버전임에도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정식 버전에서는 더욱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다듬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갤럭시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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